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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20
조회 :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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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병력 규모를 300명에서 2천여 명 수준으로 늘일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파병 공식발표 후 아프간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현지 무장괴한에 의해 습격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슬람권 선교활동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아프간 파병 진행상황을 정희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정부는 10월 30일 아프가니스탄에 재건요원을 늘리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비병력을 파병할 계획임을 공식발표했습니다. 이후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합동실사단이 현지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파견지역과 병력규모 등 세부 내용이 조만간 확정되고 내년 3월이면 파병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병 계획 발표를 전후로 현지에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CG IN) 10월 9일 파르야브주의 한국기업 공사현장에 괴한이 나타나 중장비를 불태웠으며 13일에는 발크주에 있는 공사현장에 방화와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발크주의 자재보관 창고가 공격당하는 과정에서 아프간 경찰과 무장세력 간에 총격전이 (CG OUT)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건 발생지역은 아프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알려졌던 북부지역이어서 현지 안전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 2007년까지 다산, 동의부대가 파병돼 재건과 의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노린 폭탄테러로 동의부대 윤장호 하사가 숨지면서 국내에서 철군여론이 급속히 확산됐고 특히 같은 해 7월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한국인 봉사단 23명이 피랍되는 사건이 터지면서 정부는 철군 명령을 내린바 있습니다. 전화 INT 외교통상부 관계자 아프가니스탄은 여행금지국 상태에요. 지금 그곳 치안이 전반적으로 안 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교민들도 철수를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아프간 사태 후 3년이 채 안 돼 이뤄지게 될 정부의 내년도 아프간 파병으로 인해 이슬람권 선교활동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