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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20
조회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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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프가니스탄 파병 결정으로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주변 이슬람 국가 선교 활동에 위험신호가 켜졌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박새롬 기잡니다.
-------------------------------------------- 아프가니스탄 파병이 국익차원에서 결정된 문제지만 한국인과 한국선교사에 대한 테러위험이 커진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선교계는 이번 아프간 파병이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이슬람권 선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운동의 확산과 더불어 한국인 대상 테러가 아프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선교사들의 철저한 위기관리 훈련은 물론 단기팀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이영철 총무/KWMA 위기관리기구 한편으론 한국 파병군이 어떤 활동과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현지주민들에게 가까워지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맞닿은 파키스탄에서 6년간 사역한 윤갈렙 선교사는 “정치와 종교논리와 다르게 현지주민들은 빈곤 속에 힘든 삶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파병군의 태도와 활동내용에 따라 현지주민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공식적인 선교가 아니더라도 아프가니스탄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윤갈렙 선교사(가명)/ANN선교회 국민적 입장에서는 탈레반으로부터 자기들을 지켜주려 한다는 인식도 있는 것 같아요. 한국군이 파병되더라도 거기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그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사느냐 그런 의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2007년 피랍사건 이후 현재 아프간에는 한국인 선교사가 한 명도 없습니다. 다시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의 깊은 선교활동과 더불어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기도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