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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19
조회 :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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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크리스천이라면 일반예식장보다 교회에서 예식을 올리고 싶은 분 많을 텐데요. 특히 최근 교회에서의 결혼식이 성스러운 예식의 의미를 넘어 나눔 실천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교회결혼식을 이동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서울의 한 일반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겉모습은 화려해졌지만, 시간에 쫒기고, 같은 공간에서 두 쌍의 커플이 예식을 올려 혼잡을 빚는 등 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혼식이 가진 성스러운 의미는 빛이 바래기도 합니다. INT) 윤상일 / 신랑 INT) 이재인 / 서울 영등포구 기독교인들은 그래서, 일반 예식장 대신 교회에서 올리는 결혼예식을 선호합니다. 교회 결혼 예식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님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한다는 성스러움과, 자신이 성장한 교회에서 성도들로부터 받는 축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찬식으로 대신한 폐백예식 등도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됩니다. INT) 최병희 / 결혼 1년차 아울러 축하화환이 아닌 쌀로 받아서 소외이웃을 돕는가 하면 예식비의 일부를 선교헌금으로 헌납하는 등 결혼생활을 섬김과 나눔으로 시작하는 크리스천 커플들도 늘고 있습니다. INT) 장현상 / 결혼 예정자 하지만 예식 전문시설이 아니다 보니 식사나 주차공간이 하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비기독교인 하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등은 교회결혼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