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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1-19
조회 :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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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림 인구가 국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이슬람에 대한 한국교회 차원에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 추세로 보고 포용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이슬람의 국내 확산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시각을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전 세계가 이슬람화를 세계화의 거대 기둥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역시 이에 주목하고 있지만 국내 이슬람 확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양분돼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큰 쟁점은 국내 이슬람인구 증가가 모슬림권의 포교전략이냐 하는 문젭니다. 이슬람 경계론자들은 이슬람이 한국정착을 위해 교육과 경제, 정치권과 매스컴을 잠식하고 사회 기반화 작업을 전략적으로 진행중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이민과 평균 8명의 육박하는 출산율을 통해 머지않아 한국은 이슬람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int)이만석 선교사 // 한국이란인교회 하지만 이슬람 포용론의 입장은 다릅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동과 자본을 이용한 국가간 협력에 불과하며, 이슬람 인구의 증가는 출산율에 의한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이슬람의 자연적 국내 확산에 얽매이기 보다는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를 위한 타종교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김상근 교수 // 연세대학교 선교학 매스컴에 비춰진 이슬람국가의 폭력성도 국내 이슬람확산에 대한 걱정거립니다. 교리와 종교적 신념에 따른 국내 테러가능성에 대한 우렵니다. 이슬람 인구가 확산 될수록 모슬림의 공격적 포교로 인해 다종교사회인 우리사회의 종교간 평화 공존은 파괴 될 것이며 사회적 혼란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입장이 경계론쪽 입장입니다. 반면 포용론 측은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노동과 차별로 인한 사회 현상에 불과할 뿐 특정종교의 교리가 원인이라고 보는 것은 한국교회의 지나친 배타주의라고 지적합니다. int) 이만석 선교사 // 한국이란인교회 int) 김상근 교수 // 연세대학교 선교학 포용이나 경계냐의 문제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교회, 하지만 신학적 갈등으로까지 비춰지는 이러한 논쟁이 너무나 길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