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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6-29
조회 :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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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한에는 2만여 명의 탈북자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이 중 많은 이들이 한국에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두리하나선교회는 7년 전부터 탈북동포주일을 정해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이동현 기잡니다.
-------------------------------------------------------------------- 1999년 설립된 두리하나선교회는 최근까지 800여명의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구출하며, 북한주민선교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또한 매년 6월 4째 주를 탈북동포주일로 정하고 기념예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열린 ‘제7회 탈북동포주일 기념예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천기원 목사 / 두리하나교회 탈북자와 성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김동길 명예교수는 “하나님께서는 사명이 있는 개인과 민족 국가는 망하지 않게 하신다”며, “목숨을 걸고 넘어온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며, 감사한 삶을 살아가라.”고 탈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SOT) 김동길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할 일이 태산같은 사람은 (죽지않습니다.) 여러분 그 확신을 가지시고, 이 어려운 길을 걸어서 이 대한민국이라는 사랑의 품에 안긴 여러분. 또, 예수를 믿게 된다. 이거 엄청난 일 아닙니까?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 탈북자들은 춤과 연극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남몰래 10명의 탈북고아들을 길러 온 김 주 권사의 가족 결연식도 진행됐습니다. INT) 김 주 권사 // 두리하나교회 오로지 나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이 아이들을 말씀으로 키워서 이북에 전도자로 보내겠다. 이 생각만 가지고 10년동안 키웠습니다. INT) 정유미 // 1998년 탈북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 걱정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듣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됐고, 북한에 대한 사명을 갖고 이들을 전도해야겠다(생각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들은 기념예배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잊고, 하나님 안에서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꿨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