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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27
조회 :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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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당시 기독교는 소수에 불과했지만 행동하는 신앙으로 독립운동을 주도하며 큰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기독교의 역할은 어떠했으며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박새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평양, 안주, 의주, 원산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그 후로도 1년 동안 전국 311개 지역과 만주, 연해주 등에서 항일 민족독립운동으로 전개됐습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일 정도로 당시 기독교의 역할은 두드러졌습니다. 311개 지역 중 78곳의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교회, 학교, 병원 등 기독교조직망을 통해 3․1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INT 임희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그만큼 기독교의 희생도 컸습니다. 제암리 교회를 비롯해 강서 사천교회, 정주교회, 북간도 노루바위교회 학살사건 등은 독립운동 사상 가장 처참했던 사건이었습니다. INT 서정민 교수/연세대학교 3.1운동은 외래종교이자 소수종교였던 기독교를 민족종교, 국가종교로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교회역사가들은 “개인중심으로 변질된 신앙형태를 지적하며 민족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신앙역사를 본받아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INT 서정민 교수/연세대학교 전 인구의 1.5%에 불과했지만 3.1운동을 주도하며 민족사랑을 실천한 믿음의 선조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신앙과 애국심은 오늘날 기독인들이 본받아야 할 교훈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