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25
조회 : 1,926
|
지난 시간 미얀마 구호현장을 방문한 한국교회희망연대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한희년은 태풍 피해 직후부터 현재까지 미얀마에서 가장 활발한 구호사역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희년 지원으로 끊어졌던 다리가 새롭게 건설돼 이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준공식 현장을 지동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차로 5시간, 배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피야퐁 종다마을. 이 지역은 2008년 사이클론 피해당시 4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마을의 주요 다리가 모두 유실되면서 작은 강을 건너기 위해선 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INT) 네나잉(27) / 마을주민 다리가 없어서 병원이나 학교에 갈 때 배를 이용하거나 멀리 돌아가야만 했어요 이에 '한국교회희망연대'는 17개 마을을 잇는 새로운 철재 교량의 건설을 지원해 왔고 3개월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갖게 됐습니다. 미얀마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준공식에는 한희년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와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 일산소망교회 최대석 목사 등 한국 목회자를 비롯해 미얀마 정부 관계자와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INT) 유만석 목사 / 수원명성교회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서 교량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교량 건설을 하게 됐습니다. 길이 30m, 폭 3m의 규모로 건설된 새 다리는 배를 타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간단한 병원치료는 물론 학교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노약자와 학생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INT) 움야세(62) / 마을주민 이제 다리로 오토바이도 타고 자전거도 탈 수 있으니까 가장 필요한 것을 한국 사람들이 지원해주었다. 한희년은 또 지난해 준공을 지원했던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걸상과 학용품, 발전기금 등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학교와 다리의 추가건설과 미얀마 정부와의 협조 하에 현지 어린이 자매결연사업, 방재, 의료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INT) 박원영 목사 / 한국교회희망연대 사무총장 미얀마에 대한 '한국교회희망연대'의 계속된 헌신과 섬김이 95%가 불교를 믿는 오랜 전통의 불교국가 미얀마와 복음을 연결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CTS 지동홉니다. |
다음글
웨슬리언교회협선교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