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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6-27
조회 : 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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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는 독일 통일의 현장에서 진행된 ‘2011 통일세대 프로젝트’를 기획보도합니다. 지난 25일 기독 청년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은 특별한 행사를 독일현지에서 마련했는데요. 독일에서 울려 퍼진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지동호 기잡니다. --------------------------------------------------------------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베를린 브란데부르크 광장. 약 40km에 달하는 콘크리트 장벽이 서 있던 그 자리에서 남북한의 통일을 꿈꾸는 기독청년들이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사물놀이 패의 흥겨운 공연이 시작되자 광장을 지나던 외국인들은 자연스레 발길을 멈춥니다. 통일을 기원하는 청년들의 서명이 담긴 625장의 작은 보자기를 엮어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대형 한반도 기를 완성하자 기념행사의 분위기는 최고조의 달합니다. 서울신학대학교 북한선교연구소와 기독교북한선교회의 오랜 노력으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61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통일의 주역인 기독 청년들에게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박영환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젊은이들의 마음 속의 기뻐 뛰는 현장 속에서 저들의 통일 세포가 살아나고 저들이 입이 열려서 통일을 외치고 이것을 세계 속에 다시 보여주는 귀한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터민 6명과 동서독 출신 독일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윤옥 / 새터민, 정착 5년차 진짜 처음에는 너무 걱정됐어요. 강강술래나 이런게 준비가 안됐고 그래서 너무 걱정됐는데.. 의외로 여기서 하니까 너무 잘됐고.. 또한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베를린 청년 선언’을 발표하고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 정부와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으며, 남북한의 청년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통일을 위한 기독청년들의 작은 외침이 미래 남북통일의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베를린에서 CTS지동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