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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6-24
조회 : 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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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주기철 목사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순교자들 외에도 그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던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들의 이름을 찾아 빛내주기 위해 나섰는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울산의 한 교회를 순교자 기념교회로 지정했습니다.울산방송 문희선 기잡니다. -------------------------------------------------------------------- 월평교회 순교자기념교회 됨을 선언합니다. 1910년 호주선교사 왕길지 목사에 의해 설립된 울산. 월평교회. 6.25 전후 6명의 신자들이 남로당 좌익분자들에 의해 순교한 사실이 인정돼 순교자기념교회로 지정됐습니다. 윤현주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 내에 순교자가 있는 교회를 찾아내 기념하고 바른 신앙을 자손만대에 넘기기 위해서 .. 박대우 목사 / 월평교회 앞선 사람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하나님께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믿음을 지켰던 예장고신 총회는 2년 전 기독교문화유적보존위원회를 만들어 제1호 하기교회를 비롯해 현재까지 모두 8개 교회를 순교자기념교회로 지정했습니다. 제4호 순교기념교회인 월평교회의 경우 첫 순교자 우두봉씨를 시작으로 우재만, 정두란, 조재년, 조말복, 우성만 등 6명이 단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장공비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지정식에 참석한 후손들은 주님 곁으로 떠나간 부모님과 가족을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수호 장로 / 순교자 정두란 씨 아들 어머니께서 항상 전도를 주로 많이 했다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고.. 믿는다 고백하고 죽으면 천당간다는 이런 교육을 많이 시켰던 것 같아요 조관웅 장로 / 순교자 조재년·조말복 씨 조카 (순교자들의) 그 뒤를 이어서 월평교회가 지금까지 기도생활하는데 열심을 다하고 객지에 나가서 목회 하는 목사님들도 많고 장로님들도 많고 그 보다 지금 앞으로 이 교회가 더 번창해서 지역이 복음화 되었으면 좋겠고... 죽음으로 믿음의 본을 보인 신앙의 선배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CTS 문희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