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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6-24
조회 :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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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초로 국립현충원에 묻힌 스코필드 선교사가 서거한지 41주기인 올해, 교계 안팎에선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모국인 캐나다에서는 한인 교포들이 주축이 돼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CTS에서 스코필드 추모재단의 발걸음을 따라가 봤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조선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 한평생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한국인으로 살고자 했던 그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묻힌 최초의 외국인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스코필드 선교사의 모국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동상이 세워진 토론토동물원은 1년에 150만 명이 찾는 곳으로 수의학 박사로서 동물과 어린이를 사랑했던 스코필드를 추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동상이 건립되기까지는 바로 한인 교포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토론토한인회를 중심으로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스코필드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모재단을 조직했습니다. 정재열 사무총장 / 스코필드 추모재단 캐나다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스코필드 선교사는 더욱 각별한 의미입니다. 자신들의 조국, 한국을 목숨보다 사랑했던 스코필드의 고향에서 그를 추모하며 작으나마 은혜를 갚아갈 수 있어 감사해 합니다. 김에스더 사모 / 스코필드 추모재단 정줄리아 권사 / 스코필드 추모재단 머지않아 동상 주변에는 스코필드추모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한국식 건축물로 기념관, 전시관 등을 세우기 위해 추모재단은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준용 이사장 / 스코필드 추모재단 성경책 한권과 외투 한 벌만을 유품으로 남겼던 스코필드 선교사. 이제 그를 추모하고 뒤따르는 후손들로 인해 그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