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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2-09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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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의 일환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교회가 많은데요. 문제는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입니다. 실제로 찾아오는 손님이 없거나 운영할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거나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카페가 의외로 많은데요. 교회카페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을까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커피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카페가 많은 한국.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선교적 측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교회도 늘었습니다. 한 교단이 전국 450개 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28%에 해당하는 126개 교회가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중 매일 운영하는 교회는 61%, 나머지는 주일에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역주민과 교인이 함께 이용하는 교회도 전체 55%,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교회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페를 만들었지만 목적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카페가 많은 가운데 예장통합총회문화법인은 교회카페운영자 과정과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총회문화법인은 “교회카페는 정체성과 목적의식을 정확해야 한다”며 ‘지역 내 만남의 공간, CCM과 책 등 기독문화컨텐츠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공간,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의 공간’이라는 운영전략들을 제시합니다. 나요한 전도사 / 예장통합총회문화법인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커피의 맛입니다. 교회가 낯설어도 커피가 맛있다면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라 할지라도 전문바리스타교육을 실시하거나 고용창출의 측면에서 유급전문직원을 두는 것이 교회카페운영의 중요한 열쇠입니다. 홍미영 집사 / 대치동교회 교회와 사회의 접촉점이 되는 교회카페, 지역 명소로 자리잡는다면 교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