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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2-07
조회 :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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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더 그리운 외국인들을 위한 설잔치도 열렸습니다. 외국인들은 예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고국의 노래를 부르며 향수를 달랬는데요. 정희진 기잡니다. -------------------------------------------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계 유학생과 근로자를 위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지역의 러시아예배교회 10곳이 함께 하는 첫 집회였습니다. 3백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주최한 소련선교회는 “설날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국내 거주하는 2만2천여명의 유라시아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광림외국인제자훈련센터도 올해로 8년째 외국인 성도들을 위한 설잔치를 개최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민환 권사 / 광림외국인제자훈련센터 설 때는 다들 공장도 쉬고 더 외롭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이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설잔치에는 몽골과 인도, 이디오피아 등 7개 언어권 선교회별로 모두 4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예배와 공동식사에 이어 각나라 말로 찬양과 율동을 뽐내는 경연대회 시간. 전통의상을 마련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며 준비한 열정적인 무대에 국적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이 됩니다. 알렉스 / 광림교회 이디오피아선교회 기분 좋죠. 너무 좋아요. 그동안 일 때문에 힘들었던 것 여기 와서 풀린 거 같아요. 명절이면 더욱 고향이 그리워지는 외국인들. 한국교회가 마련한 축제로 이번 설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