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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1-21
조회 : 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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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정식 인준을 통해 길자연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7대 대표회장이 됐습니다. 올 한해 “회원교단과 단체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지난해 12월 21일 대표회장 선거에서 길자연 목사는 실행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2003년,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기총을 이끌게 된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은 “시대가 변해서 상황과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달라졌다”며 “2011년에 한기총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기독교 통일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공약으로 내세웠던 ‘처치 스테이’에 대해서는 템플스테이에 대응하는 단순논리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문화화라는 측면에서 실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와 함께 사회복지․섬김사역, 한국교회의 북한지원 창구 일원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길자연 대표회장은 무엇보다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위상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입니다. 논란이 됐던 이단사이비대책은 “회원교단들의 결정을 인정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종교와 정치의 분리원칙 하에 선지자적,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다시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과 실행위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기도하며 사역하겠다”는 길자연 신임 대표회장.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2011년이 회복과 재도약의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