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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24
조회 : 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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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은퇴’ 기획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20년간 할렐루야교회를 담임하며 한국교계의 지도자로 헌신한 김상복 원로목사인데요. 김 목사는 은퇴 후에도 변함없이 주님의 뜻을 따라 세계선교를 위해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손민석 기잡니다. --------------------------------------------------------------------지난 1월 분당 할렐루야교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김상복 목사가 성도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담임목사로서의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잘 돌봐주신 것이 감격스럽죠 그래서 은퇴하게 된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 1990년 미국에서 목회하던 중 주님의 부름을 받고 한국에 돌아온 김상복 목사는 할렐루야교회를 한국의 대표교회로 성장시키며 20년간 섬겨왔습니다. 김 목사는 목회 가운데 기쁨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건축을 끝내고 모든 재정문제를 해결한 상태로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20년 목회생활의 제일 큰 일이 할렐루야교회 성전 짓는 거죠 오래 걸렸고 많은 도전이 있었고 성전이 완공되고 모든 차입금을 갚았을 때 그 때 제일 자유로웠고 아주 기뻤고 거기다 좋은 교회건물이 한국교회에 남았다는 것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상복 원로목사는 그동안 아시아신학연맹, 세계복음주의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활동영역을 넓힘으로써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강의와 교육을 통해 교회의 회복과 연합에 많은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최근 김승욱 목사가 취임해 목회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 김상복 원로목사는 "평생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가족들과 달콤한 휴식을 가질 뿐 아니라 그동안 교회 일로 인해 미뤄뒀던 국내외 사역들과 집필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국제적인 일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건 데 그것들을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시간을 내서 돌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자신의 담임목사는 김승욱 목사라며 새 담임목사가 소신 있게 목회를 펼 수 있도록 순종하고 또 뒤에서 기도하는 것만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김상복 목사. 그는 아름다운 은퇴가 무엇인지 목회자들에게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주님을 따라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완전히 자유를 드리는 것이 한 원로목사로서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CTS 손민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