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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22
조회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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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보육시설아동들을 위해 일일 산타가 되어 희망을 선물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성탄을 앞 둔 평일 아침. 서울의 한 지하철 역 앞에 아이들을 가득 채운 버스가 도착합니다. 곧이어 두 명의 산타 할아버지가 버스에 올라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장난감과 목도리, 털모자 등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선물이 전달되자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주최로 3회째를 맞은 감리교 사랑의 산타여행에는 탤런트 김명국 집사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이 참여해 보육시설아동과 서울대병원 환아 들을 위한 산타가 돼줬습니다. 김명국 집사 / 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김행균 역장 / 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태어날 때부터 지체 장애를 겪어 온 성연이에게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동생 진연이와 엄마와 함께 꿈에 그리던 눈썰매장 나들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비록 힘차게 설원을 가르는 눈썰매에 몸을 실을 순 없지만, 신나게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동생을 사진기에 담는 것만으로도 성연이는 행복합니다. 김성연 (14세) / 지체장애 환아 좋아요. (엄마랑 같이 나오니까 기분이 어때요?) 즐거워요. 김진연 (10세) / 동생 엄마랑 성연이 형이 좋아하고, 썰매도 재밌게 타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기분 좋아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아동을 위한 행사로 정착된 사랑의 산타여행에는 4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가해 눈썰매타기, 온천수영장 이용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를 비롯해 만수중앙감리교회, 서울 대신감리교회 등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져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양은숙 / 보호자 성탄을 앞 두고 계속되는 한국교회의 나눔활동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