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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21
조회 :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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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농어촌 거주자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고령인구에 비해 노인병원과 복지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한국교회의 농어촌 의료사역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울교회 의료선교 현장을 박남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전라북도 김제시 꿈이있는교회, 싸늘한 날씨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귀순 / 76세 // 김제시 백구면 다리가 아파서 교회에서 진료를 한다고 하길래 왔어요. 한 달에 한 번 농어촌 사역을 펼치는 바울교회 의료선교팀, 의료와 미용혜택이 어려운 농어촌 노인들을 위해 특별히 진료실을 마련했습니다. 한방과 양방 등 분야별로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하는 의료선교팀은 일반병원 못지않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줍니다. 김영찬 목사 // 김제 꿈이있는교회 농어촌 지역에서는 의료서비스와 이, 미용을 쉽게 받기 어려운데 이렇게 바울교회 의료선교회가 와서 귀한 사랑을 전해줘서 저희들은 큰 힘이 됩니다. 이런 귀한 사랑을 통해서 시골교회는 주의 사랑을 더욱 힘 있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한 켠에서는 물리치료와 미용봉사도 이뤄집니다. 병원만큼이나 가기 힘든 곳이 미용실이었기에 말쑥해 진 모습을 기대하며 봉사자들에게 몸을 맡깁니다. 현직 의사들과 간호조무사, 의대생들로 이뤄진 바울의료선교단은 이처럼 매월 전국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명철 집사 // 바울의료선교단 단장 (바울의료선교회는) 2년 전부터 농어촌 교회를 방문하여 믿지 않는 분들을 초청해 양방, 한방 진료와 미용봉사 등으로 그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아서 한방진료에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침구사 물리치료사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바울교회의 농어촌 의료봉사는 농어촌 어르신들의 아픈 몸 뿐 아니라 외로움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CTS 박남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