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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01
조회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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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실종자들을 구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사망소식도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데요. 한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기희생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송주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30일 오후 2시 35분, 함수 부분 진입을 위해 인도용 밧줄을 설치하던 도중 한 준위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수면위로 끌어올려 해군 구조함으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5시경 끝내 숨졌습니다. 수중 작전을 하루 수행할 경우 이틀의 쉼이 필요하지만, 한 준위는 한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솔선해서 작전에 투입됐다가 순직했습니다. 이에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도 숭고한 자기희생에 숙연해집니다. INT 스 콜 / 미8군 연락장교 군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은 군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입니다. INT 곽운섭 /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장례식에는 선후배 군인들을 비롯해 주한 미군, 정계와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대표로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를 비롯한 조문단 일행이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회원들도 천안함 구조작업을 위한 조찬 기도모임을 마치고 조문했습니다. INT 이광선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군특수전여단 UDT 35년 경력의 최고 베테랑 수중작전 전문가로 순직 후 보국훈장 광복장 훈장을 추서받은 고인의 영결식은 4월 3일 오전 10시에 거행되며, 시신은 대전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STD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으로 자기희생의 사랑을 실천한 한주호 준위는 국민들에게 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CTS송주열입니다. DVE 자기희생의 삶, 고 한주호 준위 30일 함수 작전 도중 순직 실종된 동료 구하고자 구조 앞장 INT 스 콜 / 미8군 연락장교 군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은 군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입니다. INT 곽운섭 / 성남시 분당구 선후배 군인, 각계 조문행렬 이어져 한기총․국가조찬기도회 등 교계 조문 INT 이광선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영상취재 전상민 4월 3일 영결식, 대전 현충원 안장 STD 송주열 기자(jysong@ct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