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2-10
조회 : 2,235
|
미래의 한국교회를 이끌 신학교 졸업생들, 예전엔 대다수가 교회로 사역지를 정했지만 최근엔 달라진 목회현장에 맞춰 상담, 복지, NGO단체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신학생들의 달라진 진로현황을 계속해서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올해 백석신학대학원생은 모두 193명 그중 반 정도인 96명이 교회사역자로 가며 13명은 군, 학교, 선교단체 등 특수사역으로 진로를 정했고 16명은 학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INT 김진섭 원장 / 백석신학대학원 이같은 추세는 다른 신학교도 비슷합니다. 예전엔 신대원을 졸업하면 전임전도사나 부목사등 교회사역을 하는 학생들이 다수였지만 시대변화에 맞춰 목회현장도 다양화됨에 따라 청소년 상담사역, 찬양사역 등 다양한 사역지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 이원석 졸업생 / 성결신학대학원 청소년 상담을 공부해서 대한민국의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가출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 INT 이여옥 졸업생 / 총신대학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지으신 대로 양육하는 것이 제 목적이고요. 아이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특성에 따라 교육하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INT 윤원효 졸업생 / 총신대학교 저는 앞으로 찬양사역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복음 전할 생각입니다. 한편 이같은 현상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성장이 정체된 것에 비해 신학생 수가 줄지 않아 졸업생들이 기존교회에서 전임사역지를 배정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신학대학원 졸업생 수는 한 해 4천여명이며 미인가 군소신학교 졸업생까지 합치면 5천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신학졸업생들이 교회만이 아닌 외국인이주노동자, 도시빈민 등 다양한 사역지를 갈 수 있도록 목회영역을 더 확대해 나가는 한편, 범교단적인 목회자 수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차세대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예비목회자들, 다변화된 목회현장 속에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수급계획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