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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17
조회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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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중생 구타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청소년 폭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 한국청소년들의 대범하고 잔인한 폭력성이 그대로 공개되기까지 했는데요. cts기획보도, 오늘은 점차 심각해지는 청소년폭력을 취재했습니다. 먼저 고성은 기자가 그 실태와 원인을 알아봤습니다.
----------------------------------------------------- 한명의 여자 아이를 여러 명의 학생들이 둘러쌉니다. 거친 발길질이 이어지지만 말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int 학생 무섭죠~~ 나도 당하게 될까봐... int 학생 같은 친구끼리 그러면 안되는데.... 이처럼 ‘10대 폭행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잔인한 폭력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공개되면서 청소년 폭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폭행실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중고등학생 응답자 1천1백여명 중 710명인 15.8%가 지난 1년 간 다른 사람을 폭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CG IN 청소년 폭력피해의 유형으로는 금품갈취가 가장 많았고, 구타와 폭력, 심한 욕설, 집단 따돌림 등입니다. CG OUT 전문가들은 청소년 폭력의 형태가 더욱 집단화, 난폭화 되는 성향을 보이며 그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INT 문우일 교사 / 세화여고 01:22 or 교사 청소년 폭력은 폭력적인 미디어 환경과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정폭력이 원인입니다. 특히 아동기 부모의 신체적인 폭력을 목격하거나, 부모로부터 폭력과 심한 체벌을 받은 청소년은 폭력을 학습하게 돼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즉 가정폭력이 학교폭력과 사회적 폭력으로 악순환된다는 겁니다. INT 이배근 회장/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05:39 이제 청소년 폭력은 단순한 탈선, 비행의 차원을 넘어 잔인하고 흉포한 범죄단계에 이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성인기 범죄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