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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24
조회 :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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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앞서 성소수자 관련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동성애자들만의 행사이자 소수자임을 주장하는 퀴어문화축제가 올해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앵커: 취재기자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올해는 동성애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지난 18일 한국퀴어영화제 개막으로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식일정이 시작됐는데요. 영화제와 더불어 퍼레이드, 온라인 상담과 토크쇼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퀴어문화축제는 선정성이나 동성애 문화 확산 조장 등의 논란을 불러왔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까요?
기자: 네. 일단 올해도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그동안의 퀴어문화축제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었죠. 장소의 특성상 주변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퀴어문화축제 반대 측에서는 동성애 문화에 대한 확산을 우려하거나, 또 부스에서 판매하는 일부 선정적인 내용을 담은 제품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올해 축제는 온라인 공간의 특징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축제가 열릴 때는 공간적인 제약이 많았는데요. 온라인 형식에서는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접속이 가능한 겁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나 콘텐츠화 된 영상은 별다른 제재 없이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기심에 찾아보는 사람들이나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다음세대가 동성애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퀴어 문화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을 가졌던 청소년이 거리 상의 문제로 그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 오기가 어려웠다면, 이제는 그런 공간적 제약이 없어져버린 겁니다.
축제 관련 콘텐츠들에도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유튜브에 한국퀴어영화제 국내작 영상 모음을 보면, 영화 속 두 남자배우가 진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동성애를 직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부스에서는 동성애 웹툰 장면이나 성인용품 이미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축제에서 문제되던 선정적인 부분들이 온라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죠.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호기심에 퀴어 문화나 영상을 접했을 때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기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화 Int 최경화 소장 /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전화 Int 박경미 공동대표 / K프로라이프
앵커: 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동성애 축제에 대한 우려는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퀴어행사 기간,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맞불집회나 축제도 있었죠. 올해는 어떤가요?
기자: 퀴어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면서 퀴어축제 반대 측 단체들도 똑같이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유튜브와 SNS 활동 등으로 퀴어문화축제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CTS를 비롯한 기독교 방송사들의 동성애 반대 관련 영상 등 동성애와 퀴어축제 반대를 위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공간에 대한 주목도와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동성애를 막고자하는 쪽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쪽의 가치 대립은 온라인에서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축제 기간도 길어진 겁니다. 열흘이 넘죠.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공간에 만연한 동성애 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동성애자들만의 축제와 주장이 온라인으로 옮겨갔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동성애가 소수의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소수라는 이름이 대다수를 상대로 특권이 돼서는 안돼야 하겠습니다.
앵커 : 인권은 당연히 보호 받아야 마땅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현실은 대다수인 우리 국민들에게 바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현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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