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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08
조회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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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예배는 물론 모임까지 제한된 요즘, 작은 교회들은 더욱 어려운 상탭니다.
앵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전도에 노력하고 있는 작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를 내리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작은 교회들입니다. 당장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는 교회들이 많았고, 온라인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작은 교회들은 교회의 사명인 전도, 신앙회복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이레교회는 20여 명 남짓한 성도들이 모이는 작은 교회입니다. 부족한 여건에 방송 장비까지 없어 온라인 예배 송출이 어려운 이 교회는 대신 온라인 소통 페이지를 만들어 신앙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예배 중계는 안 되지만 찬양과 설교 영상을 녹화해 콘텐츠를 올려 성도들 각자가 있는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습니다.
INT 백영실 목사 / 이레교회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곳도 있습니다. 인천 좋은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의 도움으로 방역 장비를 구입하고, 지역 시내를 돌며 방역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방역 소독수와 손소독제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염려에 낙심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작은 관심은 교회의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INT 송영수 목사 / 좋은교회
전문가들은 어려움 속에서 외형은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들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이창호 목사 / 작은교회살리기연합 대표
코로나 사태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사역을 이어가기 위한 작은 교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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