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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08
조회 : 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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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의 9월 정기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총회일정 단축 축소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 총회 일정이 줄어든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오는 21일과 22일 새에덴교회에서 제105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여성강도권과 여성안수를 비롯해 동성애 퀴어신학 이단성, 총회를 상대로 한 사회소송 관련 헌의안, 총회 각종 규정과 정관개정 등을 다룹니다. 특히 총신대 사태 이후 임시이사가 파송됐으나 오는 9월 18일 임기 만료가 다가온 만큼 이번 총회에 앞서 총신재단이사회의 정이사체제로 전환과 총신운영이사회 복원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예장 통합총회는 제105회 정기총회를 오는 9월 21일 한국교회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목이 집중된 헌의안은 ‘제104회기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의 건’입니다. 교단 헌법과 재판 결과를 뛰어넘어 명성교회 목회지 대물림 결정을 2021년 이후로 미룬 지난해 총회의 의결을 무효로 하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이례적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관련 다수의 헌의안이 나왔습니다. 차별금지법 입법을 제안한 교회협 이홍정 총무의 해임과 소환을 요구하는 안과 교회협에 대한 특별대책위원회 설치 등입니다. 이외에도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 다자녀 출산장려 특별위원회 구성, 이단 전문가 양성기관 설치 등을 촉구하는 이색 헌의안도 다룹니다.
예장 백석총회는 제43회 정기총회를 오는 22일 하루만 개최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오는 10월로 연기하는 대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음악목사와 상담목사의 신설, 총회 설립45주년 준비위원회 구성, 기구개혁위원회와 화해조정위원회 구성 등 논의합니다.
특히 주요교단들은 이번 총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장 고신, 합신, 합동총회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 규정에 관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며, 그 어느 때보다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부분의 교단들이 짧은 기간에 많은 안건들을 논의해야 합니다. 총회에서 다루지 못한 미진안건들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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