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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8-22
조회 :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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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40년 전 국내 최초로 장애인선교를 시작한 단체가 있습니다. 밀알선교단으로 출발해 1995년부터는 세계밀알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전세계 21개국 100여 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섬김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앵커 : 지난 40년의 섬김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념대회를 23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세계밀알연합의 창립 40주년을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매우 부족했던 1979년. 당시 장애인 선교를 표방하며, 장애인 전도와 봉사, 계몽을 목적으로 창립된 한국밀알선교단. 시각장애인인 현 총신대 총장 이재서 박사가 대흥제일교회 청년회 등 기독청년들과 함께 창립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선교단체입니다.
지난 1995년에는 세계밀알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현재는 21개국 100여 곳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는 북한과 남북 장애인 협력교류를 체결하고, 휠체어와 지팡이, 의약품 전달하는 등 북한 장애인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한국교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장애인선교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한국교회 장애인선교의 나침반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국내외에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학교 등 관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선교차원에서의 다양한 장애인 복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밀알연합 이재서 총재는 “밀알선교단을 창립했을 당시 장애인 관련 복지법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고 장애인 선교단체가 전무했다”며,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재서 총재 / 세계밀알연합, 총신대 총장
지난 21일 전 세계 밀알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밀알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헌실 것을 다짐했습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기념대회는 '감사와 도약'을 주제로 20일 음악회와 기념사진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랑의 캠프'와 밀알사역자들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이재서 총재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등 장애인 관련 법규들은 많이 개선됐지만 한국교회와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부족한 점은 많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재서 총재 / 세계밀알연합, 총신대 총장
기념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밀알 사역자들은 전 세계 8억 명의 장애인들을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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