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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6-24
조회 : 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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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군장병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하늘, 바다를 수호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젊음을 바쳐 지키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는 성회가 개최됐습니다.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는 기독장병들의 기도현장에 최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폭염 뒤에 이어진 6월의 장맛비를 뚫고 오산리 최자실 기도원에 장병들이 모여듭니다.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를 주제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민족을 위한 기도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습니다. 하두철 장로 / KMCF 운영위원 현역과 예비역 기독장병, 군무원, 군교회 사역자 등 15,000여명이 참석한 개회예배에서 설교에 나선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는 “큰 대가를 치르면서도 잃어버린 양과 아들을 다시 찾으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그 사랑을 몸으로 전하는 군생활을 강조했습니다. 장경동 목사 / 대전중문교회 그 양외에 다른 양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양이어야만 된다는 얘기예요. 하나님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대신할 수 없다. 꼭 나여야 된다. 그게 감사하지 않습니까? 이번 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명신교회 김길 목사 등 목회자들의 말씀과 함께 찬양과 연주, 간증이 이어져 은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색된 남북한의 관계 회복과 한반도 복음화, 선교 비전 등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김성균 일병 / 구국성회 참가자 (북한 주민들이) 빨리 자유로워져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대한민국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정현보 상병 / 구국성회 참가자 (이번 성회를 계기로) 먼저 다가가고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전도생활과 선교생활을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적 갑주를 입은 기독 장병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통일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한반도에 널리 퍼지길 소망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