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2-10
조회 : 1,978
|
장로회신학대학교 104회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모두 69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는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소감과 그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대전발 KTX에서 내리는 권현숙 전도사, 새벽 5시에 집을 나와 3시간여의 등굣길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권현숙 전도사 / 장신대 신대원 졸업생 3년간 부지런히 서울과 대전을 오간 끝에 드디어 졸업을 맞은 권 전도사. 잘 곳이 없어 학교기도실에서 철야를 하고, 등록금이 없어 금식기도를 하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신대원에 3번이나 합격한 끝에 겨우 돈을 마련해 등록한 것은 권 전도사만의 진기록입니다. 광야 같던 순간마다 동료와 이웃을 통해 필요를 공급하신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권현숙 전도사 / 장신대 신대원 졸업생 올해 34세인 한상훈 전도사도 졸업을 맞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16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뇌경색과 고혈압을 앓던 아버지를 간병하며 대리운전, 학원강사 등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온 한 전도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간 과대표를 맡아 학우들을 섬기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한상훈 전도사 / 장신대 신대원 졸업생 힘든 고비를 겪으며 따낸 값진 졸업장이기에 두 전도사는 아프리카로 나가 자신보다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시골교회의 어린영혼들을 말씀 안에 양육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놓습니다. 권현숙 전도사 / 장신대 신대원 졸업생 한상훈 전도사 / 장신대 신대원 졸업생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