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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1-28
조회 :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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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줄 모르는 강추위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나눔의 온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이런 가운데 5년째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해 성도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쌀을 전하고 있는 현장을 최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도봉구 창동 반지하 주택에서 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짜아이씨 가족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지역 교회 성도들이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쌀을 들고 방문한 겁니다. 양말 공장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한국 생활 5년차에 접어든 짜아이씨에게 성도들의 방문은 추위와 힘겨운 생계를 잊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짜아이(필리핀) / 한국생활 5년차 날씨도 추운데 찾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와주세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5년째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 강북제일교회 성도들이 올해도 마음을 모았습니다. 지난 2주간 마련된 사랑의 쌀은 14톤.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은 지역 내 소외 계층, 다문화 가정 등 240세대에 각각 40kg씩 전달됐습니다. 나경식 목사 / 강북제일교회 사회복지담당 첫 해 10톤의 사랑의 쌀 전달로 시작된 이웃사랑 나눔은 매해 그 양이 늘어나 올해는 35톤을 목표로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강추위에 손이 얼어가고 무거운 쌀포대를 나르느라 절로 가쁜 숨을 몰아쉬지만 쌀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받을 이웃들의 모습에 성도들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송숙자 권사 / 강북제일교회 쌀 한 톨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매서운 추위를 물리칠 따뜻한 나눔을 전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