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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1-26
조회 :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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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청소년들은 학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또래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한 크리스천 공연제작사와 클래식 콘텐츠 개발업체가 새터민 어린이들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관람을 선물했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서울 용산에 위치한 오페라 공연장. 이곳에 새터민 대안학교인 삼흥대안학교 학생들 35명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학습을 하는 또래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만 했던 새터민 어린이들은 처음보는 관악기들을 직접 만져보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보게될 공연은 어린이 창작 오페레타 ‘부니부니’. 용감하고 믿음직스러운 트롬본 친구 롬바와, 방귀대장이자 착한 마음씨를 가진 튜튜 등 7명의 관악기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선율에 아이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크리스천 공연제작사인 조아뮤지컬 컴퍼니와 어린이 클래식 콘텐츠 개발 업체 벗두리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남북 어린이들이 함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김성민 대표 / (주) 벗두리 피아니스트이자 삼흥대안학교 상임이사인 김철웅 교수는 어린 시절 북한에서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가 새터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는 초석이 되길 소망했습니다. 김철웅 교수 / 삼흥대안학교 상임이사 공연 기획자들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지역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공연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북 학생들이 함께한 문화 체험을 통해 새터민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 공연장 안에서 따뜻한 통일을 이뤘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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