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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22
조회 :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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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애기봉에 성탄트리가 점등됐습니다. 내년 1월 2일까지 애기봉을 밝히게 되는데요. 북한의 타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점등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서부전선 최전방에 아기 예수 탄생의 희망의 빛이 밝혀졌습니다. 북한의 타격위협에도 불구하고 점등된 애기봉 성탄트리는 자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해병 제2사단이 주최한 이번 점등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군관계자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이 땅에 복음과 평화와 모든 사랑이 이 강물처럼 이 바다처럼 넘치고 만나는 이 애기봉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점등식에 앞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간구했으며,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선포했습니다. 또 애기봉의 성탄트리가 선전의 도구가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과 화해의 도구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정치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군사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어떤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실 때 만이 이 땅에 참된 평화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북측 경비부대와 3km, 개성시에서도 육안으로 관측되는 거리인 만큼 칠흑같은 어둠과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점등식을 위해 모인 400여명의 성도들은 2000년전 아기예수 탄생의 소식이 북녘땅에도 전해지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탁세진 장로 /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지현 집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곳 애기봉에 밝혀진 성탄의 불빛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