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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17
조회 :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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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된 변호사 백현기 장로가 감리교 본부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백현기 직무대행은 “민주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고성은기자의 보돕니다. ------------------------------------------------------------------- 지난 10일 법원으로부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백현기 변호사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타교단 인사, 비목회자 출신이 한국 감리교회 수장이 되기는 처음입니다. 감리교 본부로 첫 출근한 백현기 직무대행은 “ 장로교단의 장로가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감리교 문제를 공정하게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현기 변호사 /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저는 장로교 장로로서 직무대행에 왔다기 보다는 아주 객관적 입장에서 온 것이고, 또 이 문제를 같은 그리스도인 입장에서 접근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온마음교회 장로이자,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인 백현기 직무대행은, 2006년 감리교 장로회전국연합회 선거분쟁 때도 회장 직무대행으로 사태해결에 나선 바 있는 교회 갈등문제 전문갑니다. 백 직무대행은 “ 앞으로 법과 감리교 교리, 장정에 기초해 신앙적으로도 하나님께 영광되는 방향으로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백현기 변호사 /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법과 교리, 장정에 기초해서 업무를 처리할 것이고 단순히 법적인 문제에서 나아가 영적, 신앙적으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방향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한편, 김국도 목사는 16일 서신을 통해 “타교단 장로의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임에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중립적인 전직 감독이 대행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현기 직무대행이 업무를 시작하면서 감리회 본부의 지휘부 공백은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백 직무대행 권한범위가 일상적 업무처리에만 그치는 등 권한범위가 제한적이고, 재선거 실시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감리교 사태는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