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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29
조회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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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교회피해도 심각했는데요. 두 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낙도지역 교회들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에 기감 충청연회가 현장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에 나섰는데요. 송주열 기잡니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외연도. 500여명의 주민이 사는 외연도 유일의 복음기지 외연도교회는 곤파스가 동반한 초속 30미터의 강풍과 폭우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 교회 지붕이 날아가고, 종탑이 뽑히는 비바람과의 사투는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이하은 사모 / 외연도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에 따르면 7호 태풍 곤파스로 태안, 당진, 서산 등 충청지역 84개 교회에서 9억 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기감 충청연회에서는 9월 24일부터 피해교회 현장실사와 함께 복구사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기형 총무 / 기감 충청연회 섬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건축자재 조달이 어렵지만, 빠른 성전복구를 위한 간절한 바람은 복구사업의 가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전 모습을 되찾아 가면서 성도들도 태풍이 왔을 당시 절망감을 극복하고,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박종수 권사 / 대술교회 정대신 목사 / 외연도교회 기감 충청연회는 구호헌금을 지속적으로 모금할 계획인 가운데 임마누엘교회, 만나교회에서 6천만원의 헌금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태풍 곤파스는 강했지만, 외연도교회의 복음의 열정과 한국교회의 사랑의 마음은 꺽지 못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