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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4-13
조회 :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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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캠퍼스의 학생 숫자 감소, 갈수록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죠. 반면 한국에 들어오는 유학생 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앵커: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사역이 있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에 등록하는 국제 유학생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 등록 유학생들의 수는 2015년 91332명부터 2016년 104262명, 2019년에는 160165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카페. 한 선교단체 사역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가운데도 유학생 선교에 매진하는 사역단체 랜드마커 미니스트리의 구성원들입니다.
INT 오영섭 대표 /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도시세대는 다문화 다언어 다민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세대인데 도시세대를 대상으로 해서 사역하는 도시선교 단체입니다 도시문화 즉 음악 미디어 놀이문화의 트렌드를 가지고 허그라는 전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계속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랜드마커의 사역은 허그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음식을 통한 교제 / 음악콘서트를 통한 기쁨 / 단체에서 직접 개발한 보드게임을 통한 재미까지
허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 년에 4번 진행되는 허그페스티벌은 다음세대들을 예배의 자리로 모았습니다.
특히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드게임은 전 세계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은 프로그램 속에 담긴 따뜻한 사랑이 시간이 지나며 유학생들의 마음에 새겨졌다고 고백합니다
Int 나은진 간사 /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한동안 보이지 않던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갔구나 생각했던 중국인 여학생이 저희 교회 카페에 찾아왔어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하면서 찾아온 거예요 그 친구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계속해서 교제하기 원하고 만나기 원하고 예배에 함께하기 원하는 모습을 저희들이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캠퍼스에서 사역하며 서로 다른 환경을 마주하는 사역자들. 하지만 영혼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느끼는 마음은 동일합니다.
Int 김지희 간사 /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쉽게 만날 수 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중화권 학생들이에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실제로 하나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고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는데 예배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실제로 양육을 받아서 세례 받기까지 가는 과정들을 보았을 때 정말 이 캠퍼스 전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유학생들 중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옷을 갈아입은 학생들도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학생들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합니다.
Int 유리 /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통해 사역자 됨
학교 다니는 거 직장 생활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사역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축복인데 이 축복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Int 데이지 /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통해 사역자 됨
앞으로 뭐 하고 싶냐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사역이라고 했어요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셨구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고 그 사명을 감당해야겠구나 그래서 지금은 사역하면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사는 마음이 커졌어요
열방을 품고 나아가는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다양성 가운데 복음의 확산을 소망하는 사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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