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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9-02
조회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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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변화시킬 창조적 소수
곤충학자가 개미에게 일련번호를 매겨 놓고 관찰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15%만 일을 하고 나머지 85%는 덩달아 왔다 갔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15%만 따로 격리시켜 관찰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놀라운 것은 그 중에서 또 다시 85%는 놀더라는 것입니다. 이제 반대로 일하지 않던 85%만 따로 격리하면 놀자 판이 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일하지 않고 놀던 개미 가운데 15%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하는 창조적 소수가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곤충의 세계지만 열심히 일하는 창조적 소수 15%가 85%의 개미공동체를 책임지듯이 우리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바로“창조적 소수”가 되어서 시대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한 문명권의 흥망성쇠는 그 집단에 창조적 소수가 존재하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영적세계를 이끌어가는 창조적 소수들에게는 몇 가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꿈과 야망이 있습니다. 꿈을 가진 자는 그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신앙의 믿음과 신념을 가집니다. 그 결과 꿈은 믿음대로 바라는 것의 실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도전정신입니다. 도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불모지를 옥토로 만들어내는 개척정신이며 대륙에서 대륙으로, 지구에서 우주로 뻗어가는 창조적 생명력이라고 생각합니다. BC 218년 카르타고의 영웅 한니발의 로마원정은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원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13만 명의 보병과 1만2천의 기마병을 이끌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험준한 알프스 산을 넘어 세계의 수도 로마로 진군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역사상 군대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은 사람은 없었고 한니발의 군대가 4백 킬로미터가 넘는 험준한 알프스 산봉우리를 넘어 로마로 진격해 오리라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일이지만 도전 정신이 해 낸 것입니다. 셋째는 자신감입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전 회장이며, 최고의 CEO로 평가를 받았던 잭 웰치가 미시간 대학의 경영대학원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고 있었다. 성공한 CEO인 잭 웰치를 본받고 싶은 학생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고, 단상의 중앙에 잭 웰치가 서있었다. 잭 웰치는 강연을 마치며 학생들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했습니다. ‘여러분 당신들이 미시간 MBA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무엇입니까?’ 잭 웰치는 자신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기를 “그것은 자신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한 것은 바로 창조적 소수, 곧 특별 사도 바울, 3명의 핵심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 그리고 열두 명의 사도, 70여명의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세계 복음화의 꿈과 야망을 가졌습니다. 그 시대를 향하여 외쳤습니다. 그들은 미지의 땅이든지, 야만인의 땅이든지 가리지 않고 복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감 곧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기어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바로 창조적 소수의 부재라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처럼 엄청난 수적 성장과 빠른 성장을 이룬 것을 세계 교회사에 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한국에 있다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 민족과 사회에 대하여 영향력을 상실했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교회와 민족을 이끌어갈 창조적 소수 신앙인의 결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이면 영화관의 관람객처럼 모였다고 즐기고 빠져나가는 소위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넘쳐나는 것이 안타까운 한국교회의 현주소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를 향하여, 아니 한국교회를 향하여 창조적 소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창조적 소수는 따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조적 소수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창조적 소수였던 사도들에게 주신 말씀과 성령을 동일하게 우리에게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하여 꿈과 믿음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이 시대를 바꾸어 갈 창조적 소수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창조적 소수가 있는 한 이 나라와 한국교회는 시대를 초월하여 세계복음화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창조적 소수가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