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신앙에세이
- Home
- CTS뉴스
- 신앙에세이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03
조회 : 558
|
하나님과의 대화
요즘 ‘멋있다’, ‘세련되었다’ 이런 표현을 쿨(COOL)하다. 이렇게 말합니다. 젊은이들이 감성코드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차가운데, 서늘한데, 날씨가 추워?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감성 코드적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느낌이 온다’라는 표현입니다. 강조하면 ‘느낌이 팍팍 온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왜 느낌이 왔는지 설명하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성코드도 일종의 대화라는 사실입니다. 대화가 점점 단절되어 가는 시대 속에서 저는 다음의 세 가지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저는 부모의 자녀와의 대화입니다. the conversation between parents and children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느끼는 거리감은 대화가 되지 않을 때라고 합니다. 요즘 자녀들은 거의가 다 폰 메시지로 대화합니다. 자녀와 대화하려고 한다면, 그들의 감성 코드인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어머니는 문자가 오면 감당이 안됩니다. 문자를 확이하면 되는데, 일단 저화부터 걸고 봅니다. 전화했나? 하고 반문합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세대차이가 난다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세대간의 대화입니다. the conversation between generation and generation입니다. 한 세대를 약 30년으로 본다면, 30대와 60대와 대화를 해야 하고, 20대와 40대가 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세대간의 대화를 보수와 진보와의 대화로 봅니다. 전통과 개혁과의 대화로 봅니다. 사고와 탈 사고의 대화로 봅니다. 형식과 탈 형식과의 대화로 봅니다. 이 둘이서 대화를 하지 않으면 싸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서로가 대화할 때, 세대간의 화평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대화는 굉장히 중요한 대화입니다. 바로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대화입니다. the conversation between GOD and Man입니다. 사람이 불행하게 살게 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부터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쉬운 말로서 하십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얼마든지 이해가능한 말로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이라는 문자적 매체를 통하여 쉽게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때로 젊은이들처럼 감성 메시지로서 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어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인생의 참 가치를 누리며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사랑은 그야말로 쿨한것이고, 느낌으로 말하는 감성적 코드입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이지적인 것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신화처럼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필이 와야 느껴집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하여 대신 죽었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감성코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화 방식인 은혜가 오면 나도 모르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믿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시고, 사람에게 생명과 행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범죄한 우리 인생에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화를 여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먼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가까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대화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독생자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시고, 오늘도 그 사랑을 느끼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면 팥빙수 같은 시원한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다음글
그대 전하고 있나요(남성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