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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5-26
조회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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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5일)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생긴 일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한국과 세계교회도 북한의 이러한 행동에 강한 비난을 나타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북한 핵실험은 국제사회와 민족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라고 간주했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겉으로는 애도를 표하면서, 오히려 핵실험을 단행한 것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의도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엄신형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북한 핵실험에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내면서, 서로의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평화를 위협하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전화)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와 서로간의 협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는, 군사적으로는 안보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핵 실험을 했다는데 마음이 답답하고 어떻게 감당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WCC세계교회협의회도 북한 핵실험을 우려하면서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WCC 사무엘코비아 총무는 “핵 실험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국가와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과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어 북한의 핵실험까지 연속된 비보에 한국과 세계교회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남한이 국가적 장례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른데 대해 도덕적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