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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17
조회 :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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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이슬람 국가에 타국인 선교사가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 대안으로 국내에 들어온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해 선교사로 역파송하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올해 9월 장신대 입학을 준비 중인 터키 출신 세미 아크즈, 오는 5월 한국선교사와 결혼해 졸업 후 터키로 역파송될 예정입니다. 국민의 99%가 무슬림인 터키에서, 자연스럽게 무슬림이 된 세미는 집 근처로 이사 온 한국인 기독교인들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됐고 신학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INT세미 아크즈/터키 예비신학생 복음을 터키 사람들에게 다시 줘야 해요. ‘진짜 복음’을 줘야해요. 터키 사람들은 이슬람을 진짜 복음인 줄 알아요. 이란에서 온 호자트 레사달랍은 신학교 3학년생으로 이란 노동자 사역을 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1993년 돈을 벌기 위해 입국했다가 예수님을 믿게 됐고 2004년 국내 최초로 종교난민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호자트 역시 자국에 돌아가 선교하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국조차 어려운 상황. 이란 주변국이라도 들어가 무슬림을 전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호자트 레사달랍/이란 신학생 이란으로 가면 더 좋지만 주변국 가서 이란 사람만나 하나님 말씀 전파할 겁니다. 이들을 돌보고 있는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는 “국민의 2%가 외국인 이주자인 다문화시대에 이들을 복음으로 훈련시키고 본국으로 역파송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슬람 선교”라고 강조합니다. 현지 무슬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언어, 문화, 종교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유해근 목사/나섬공동체 현재 중국, 몽골, 인도에서 온 이주자 4명이 장신대에서 신학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공부를 마친 몽골인 사역자가 최초로 파송됩니다. 선교의 땅끝으로 여겨지는 이슬람 지역, 보내는 선교가 어렵다면 이미 들어온 무슬림들을 복음화하는 이주민 선교가 효과적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