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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1-04
조회 :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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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힘껏 북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공연단인데요. 1년에 20번 넘게 무대에 오를 만큼 인기도 실력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장애인 시설, 지하 강당에서 시작된 난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구령소리에 맞춰 북채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고, 단원들의 눈빛엔 생기가 돕니다. 몸이 불편해 한 손으로 연주하는 단원들도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습니다. SOT 연주소리 6초간 살렸습니다. 정신지체 장애인 7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두들소리’는 지난 2001년 장애인 시설 ‘예가원’에서 결성된 난타공연팀입니다. 5세에서 6세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어 장단을 익히자 마자 까먹기 일수였지만 1곡을 1년 넘게 연습한 끝에 무대에 오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작년에만해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와 같은 큰 행사를 비롯해 20여차례의 공연을 소화해내기도 했습니다. INT김윤례 실장//예가원 재활사업실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르다보니 단원들에겐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논리적인 언어와 능숙한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어 항상 움츠러들고 소극적이었던 단원들에게 난타연주는 마음을 두드려 열게 하는 도구였습니다. INT 변선재(24)/단원, 정신지체 2급 공연 재밌고요. 난타, 더 열심히 하면 좋겠습니다. INT 민원기(25)/단원, 정신지체 3급 공연하면 기분 좋고 공연하기 전 좀 떨리고 장애인이라도 멋있게 보여주고 싶거든요 INT 정은희 교사//레인보우 두들소리 레인보우 두들소리는 앞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미국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록 장애인이지만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계속 마련해 자긍심을 얻고 사회의 편견을 깨기 위해섭니다. INT 김윤례 실장//예가원 재활사업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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