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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1-03
조회 :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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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도심은 화려한 빛의 물결로 가득한데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새해다짐을 놓치신 분들이 있다면 이곳을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빛을 보며 자신과의 약속을 할 수 있는 서울 루미나리에 축제현장! 송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시청 앞 광장은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겨울밤을 환하게 비추는 형형색색의 조형물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 보기도 하고, 광장 스케이트장 얼음을 지치며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겨 보기도 합니다. INT) 심황보 / 서울시 강북구 김수라 / 서울시 마포구 200만개의 전구로 서울을 수놓은 루미나리에 축제. 이탈리아어로 빛이나 조명을 뜻하는 루미나리에는 450년 전 이탈리아에서 전나무에 촛불을 달아 성자를 기리던 풍습에서 시작돼 현재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조명예술 축젭니다. 서울 루미나리에 축제는 시청 앞 광장과 청계천 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그리고 광화문 도로 주변 등 모두 네 곳에서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희망의 빛, 사랑의 빛, 나눔의 빛’을 주제로 행사장 곳곳에서 자선기부 대축제도 함께 열립니다. 시민들은 구세군 자선냄비와 소망트리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우,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습니다. INT) 최정아 / 서울시 동작구 이민용 / 굿네이버스 달빛과 불빛 그리고 도심의 야경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는 바쁜 도심 속 시민들에게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뿐 아니라 나눔의 빛이 어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CTS NEWS 송세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