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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2-30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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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발생한 최대의 재앙, 파키스탄 지진이 일어난 지 석 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구가 채 되기도 전에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이 벼랑 끝에 선 파키스탄 사람들. 하지만 이곳에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미라 기잡니다.
-------------------------------------------------------------------- 지난 10월 지진으로 인해 8만 7천여명의 사상자와 350만명의 난민이 발생된 파키스탄, 3개월이 지났지만 지진피해와 상처는 여전히 이들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에서 북서쪽으로 200km 떨어진 발라코트 지역은 현재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 바시안 군사지역인 이 곳엔 우리나라 구호팀이 들어와 있습니다. int 김범곤 목사 10월 7일부터 저희들이 가서 리서치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위원회는 기독교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 급식구호팀을 급파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민 텐트 1200여동이 위치한 비시안 아미텐트 빌리지에 급식공장을 건설했습니다. 현재 급식공장에서는 하루 8천 2백명 분의 식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리하브빌라 텐트빌리지가 완공될 경우 6000명의 식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급식구호팀 6명을 포함해 30여명은 텐트촌 웨딩사역과 이발소, 목욕탕 건설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int 김범곤 목사 급식사업에 이어 웨딩사역과 목욕탕사역까지... 체감온도가 평균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이 곳의 이재민은 3500여명 , 방한복 하나 없이 겨울을 나야하는 주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기독교재해대책본부는 ‘파키스탄 이재민 사랑의 전기장판 보내기 운동’을 통해 전기장판을 후원받고 있습니다. int 김범곤 목사 날씨가 추워져서 전기장판 필요해서 한국에 들어왔다는... 파키스탄은 지진피해초기의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면서 급식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파키스탄 이재민에게 따뜻한 밥한끼,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기독교재해대책본부는 성도들의 헌신적인 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TS 뉴스 고미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