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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6-06
조회 : 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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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을 맡아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10년 전 이웃집 남매에서 시작한 이 일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23명 아이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됐는데요. 송세희 기자가 ‘수산나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 경기도 안성 시골 마을의 ‘수산나의 집’. 마당에 깔린 카페트가 눈에 띄는 이 집 아침은 엄마 최연화 권사의 기상과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수산나의 집에서는 매일 아침, 예배시간을 갖습니다. 아빠 이훈구 전도사 인도에 따라 23명의 아이들은 큰 목소리로 찬양과 성경말씀을 낭독하며 아침 졸음을 씻어 냅니다. 예배 후 먹는 7시 아침식사! 바쁜 중.고등학교 언니들이 먼저 식사를 하는 동안 중간또래 아이들은 엄마를 도와 어린 동생들을 챙깁니다. 최연화 권사 / 수산나의 집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어두웠던 아이들이 새 부모와 형제들의 사랑으로 이제는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아이들로 변했습니다. 이지욱 /14세 ,수산나의 집 구은영 /11세 ,수산나의 집 이동규 /10세,수산나의 집 수산나의 집은 또한 97년 11월부터 인근지역 노숙자와 노인들을 위해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무료급식소도 안성시장에 세웠습니다. 국수 국물의 시원한 맛과 부부의 친절함이 알려지면서 하루에 4-50명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김헌기 / 62세, 경기도 안성 김정자 / 62세, 경기도 안성 최연화 권사 / 수산나의 집 외로운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고 있는 수산나의 집은 밥상에 놓는 숟가락들이 늘어 가는데 감사하며 오늘도 봉사의 삶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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