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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20
조회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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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지역별 소식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밝게 웃어 보셨나요? 힘든 세상 가운데, 한바탕 호탕하게 웃어본 기억, 다들 아련하실 겁니다.
앵커: 수원의 한 교회가 웃는 사진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요. 성도들은 사진을 통해 잠시나마 걱정 근심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전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색시처럼 예쁘게 단장을 하고 꽃받침을 하는 어머니의 미소.
세상 걱정, 근심 모두 잊게 만드는 아가들의 천사의 미소.
수원은혜교회가 ‘웃는 모습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웃을 일 없는 삶 속에서 잠시라도 한번 웃어보고 또 한 주를 살아내야 하는 성도들에게 작은 격려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황유석 목사/수원은혜교회]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서 성도들 개개인들을 만나보면 다들 만만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웃을 일이 있어야 웃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웃으면 하나님이 웃을 일을 좀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나님의 자녀로, 부모로, 직장인으로, 학생으로.. 각자의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 성도들은 사진을 통해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정미라 집사/수원은혜교회]
이런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웃으시겠지 주변에서 무슨 좋은 일이 있으세요 하고 같이 웃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응모 사진의 범위는 교회, 학교, 직장 등 우리 삶의 모든 곳입니다. 단 한 가지 조건은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페스티벌에 응모한 모든 성도들에게 사단법인 보듬자리에서 운영하는 카페 커피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역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밝게 웃는 나의 사진이 다른 이웃을 돕는 선한 모습으로 순환되며 우리는 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일상을 살아 내야하는 성도들.
[김영태 집사/수원은혜교회]
사진 속에서는 이렇게 웃는 모습으로 있지만 내일 세상에 나갔을 때는 환경은 바뀌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오늘 말씀 들으면서 마음에 다짐한 것도 있고 그 다짐을 통해서 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황유석 목사/수원은혜교회]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교회에서 배웠다면 이제 월요일부터는 삶의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다음 주일이 왔을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 나 열심히 사랑하다 왔어요 라고 고백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우리 모두가 치열한 사회로 돌아가지만,
수원은혜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미소는 다시 한주를 지낼 수 있는 작은 격려와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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