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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3-06-09
조회 :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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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면 문화 회복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앵커: 한 캠퍼스 내에 신앙인과 비신앙인 모두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 문화 공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지난 5월, 백석대학교 창조관에 개관한 백석역사관. 백석학원·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의 발전 과정과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의 정수를 첨단 디지털 기술 등으로 표현해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백석역사관 개관에 맞물려 창조관 내에 있던 기독교박물관, 산사현대시100년관, 박영대 화백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보리생명미술관도 리뉴얼됐습니다.
Int 문현미 위원장 / 백석역사박물관 재구축총괄진행위원회
리모델링은 3년 동안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십 명의 교수진이 포진이 됐고요 아주 치열하게 리모델링 작업에 임했고 날마다 기도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정이었습니다 각 공간마다 특징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특징에 맞게끔 디자인을 하고 우리가 전시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세 공간 모두 넓은 공간감에 밝은 분위기를 띠며, 세세한 부분까지 성경적·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 생명의 빛, 사랑의 빛’을 주제로 하는 기독교박물관의 경우 초입부터 성경 구약과 신약의 주요 사건들을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나라의 오래된 성경과 성경 시대 유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 내에 기획된 유관순 특별관은 기독교 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독교박물관 맞은편에 새롭게 선보인 기독 작가들의 성화 갤러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시100년관도 새롭게 변했습니다. 명시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희귀 시집도 볼 수 있습니다. 시인의 시 낭독을 오디오로 들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 일반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전시 공간들. 캠퍼스 내에 문화 공간을 마련한 바탕에는 선교적인 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Int 문현미 위원장 / 백석역사박물관 재구축총괄진행위원회
문화예술 공간을 통해서 이 공간이 하나의 매개 역할을 해서 백석에 와서 시를 읽어보고 그 문학관을 가보니까 뭔가 따듯하고 특별하다 그랬는데 보니까 백석은 기독교 대학이야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오셔서 예수님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삶도 그렇게 세상의 한모퉁이 밝히게 하소서
정연복 시인의 싯귀처럼, 캠퍼스의 문화예술 공간이 세상을 기독교 정신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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