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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2-08
조회 :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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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수도권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수도권 스튜디옵니다. 아기 예수 탄생을 기뻐하며 지역교회가 하나로 모였습니다. 22개 교회가 20년 넘게 교단을 넘어 연합을 이뤄왔는데요. 지역 복음화와 함께 섬김 활동을 펼치며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김수지 기잡니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지역교회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눕니다.
매년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있는 종암동 교회들. 교단도 규모도 다른 22개 교회가 모인 종암동교회연합회는 ‘한 교회 잘된다고 종암동의 부흥은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20여 년 전부터 하나 되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
INT 신홍재 원로목사 / 종암제일교회
크고 작은 교회가 지역에 많기 때문에 연합하면 보다 큰일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찾아다녔죠 조금 규모가 크다 그러면 작은 교회를 돌봐주고 보충해주고 작은 교회는 열등의식 없이 서로 의지하면서 기쁘고 작은 재능을 나누는 것 보람되죠 형제니까 우리가...
종암동 지역 목회자들은 경쟁보단 서로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 부흥회와 청년수련회를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을 땐, 부스를 만들어 종암동 교회들을 서로 소개하며 하나된 전도 활동도 펼쳤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교회의 연합은 지역 섬김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소외이웃을 위한 명절 쌀 나눔과 지역을 청소하는 ‘클린데이’. 코로나 때에는 보건소 직원 250명에게 아이들이 쓴 감사 손편지와 치킨교환권 등 선물이 담긴 해피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올해에는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160명에게 보온병과 간식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의 성탄 트리’도 함께 세워가고 있습니다 .
INT 길성운 목사 / 성복중앙교회
나무 한 그루는 바람이 불면 쓰러지지만, 숲을 이루면 거센 바람을 견뎌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하나 되는 운동, 연합하는 일들이 많은 교회와 지역에 확산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개교회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아름다운 연합을 이뤄가고 있는 종암동 교회들. 하나된 교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영적 산소가 더 많이 공급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CTS뉴스 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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