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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5-17
조회 :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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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착한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굿윌스토어인데요.
앵커: 장애인들의 행복한 출근길을 위해 신규 매장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매장의 상품들을 정리하고 손님을 맡느라 종업원들이 분주합니다.
발달장애인인 승진 씨는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9년 근무한 고참입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매장을 관리하는 손길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INT 임승진 / 굿윌스토어 영업팀
다른데 다니면 잘 적응이 안돼서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다른데 옮기는 것 보다는 계속 편한 직장이어서 여기 계속 있는 것 같아요
굿윌스토어는 지난 2011년 밀알복지재단에서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국의 13개 지점에서 275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자선보다 일을 통해서 장애인을 자립하게 하자는 겁니다.
일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고 사회활동을 통한 수입이 생겨 비장애인들의 삶과 다르지 않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소윤 / 굿윌스토어 영업팀
너무나도 여기는 천국이에요 고객님들 만나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굿윌스토어) 영업팀이 진짜 나에게 맞구나 해서 천국이고 너무 좋았어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증장애인 자립지원 모금캠페인 ‘행복한 출근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금액 목표는 2억 원. 이를 통해 오는 11월 수도권에 신규 매장을 건립하고, 중증장애인 10명 이상을 고용하는 것이 꿈입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1명이 자립할 때마다 그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변화된다”며 “이들이 행복한 출근길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습니다.
INT 한상욱 본부장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한국교회가 특별히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될 사람들이 장애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우리가 더 많은 장애인 일터를 만들어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출근길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장애인의 출근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때까지 굿윌스토어의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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