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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5-11
조회 : 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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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에서 30년 넘게 의료선교사로 헌신하고 이제는 은퇴한 한 선교사가 있습니다. 사역지에 병원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앵커: 은퇴 후 고양으로 돌아갔던 선교사가 다시 선교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어떤 마음일까요? GNA 소식입니다.
대만에서 병원을 세우고 33년간 헌신해온 선교사 프랭크 데니스가 은퇴하고 고향인 미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올해로 아흔이 넘은 프랭크는 새로운 종양센터 개소식과 미국 복음주의동맹선교회(TEAM)의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대만을 다시 찾았습니다. 프랭크는 오랜 친구와 동료들을 만나 의학대학에서 공부하고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가져온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INT 프랭크 데니스 / 대만 타이둥 기독 병원 설립자
하나님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하나님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제가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해야합니다
프랭크는 지난 1961년 의대를 졸업한 직후 TEAM 선교회를 통해 대만의 의료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당시 대만에서는 결핵이 유행했고 이를 본 프랭크는 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병원 개원을 위해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 프랭크는 대통령 훈장을 받고 그의 삶을 담은 이야기 “파파 탄 포에버”는 초등교과 과정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듬해 선교사로서 은퇴한 프랭크는 대만과 미국을 오가며 자신의 삶을 간증했습니다. 지난 4월, 부인 샐리 데니스는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부인 없이 다시 찾은 선교지, 프랭크는 수많은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INT 프랭크 데니스 / 대만 타이둥 기독 병원 설립자
아내가 없이 대만에 돌아오니 마음이 슬픕니다 은퇴한 뒤 아내와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 대만에 오는 것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아내는 대만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대만에 있는 친구들과 대만의 음식 풍경 모든 것을 아내가 좋아했습니다 예전에 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도 이제 다 나이가 들었습니다
프랭크는 말할 때마다 흥미로운 소재들을 사용합니다. 16개의 못에 인생의 어려움을 빗대 말하며 결국 우리가 믿음과 성령의 충만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프랭크 데니스 / 대만 타이둥 기독 병원 설립자
우리의 삶의 목표는 모든 못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마음 속에 성령이 내주해야합니다 성령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대만은 프랭크에게 제 2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어렵게 대만을 방문한 프랭크, 그의 삶은 희생과 헌신의 순간들이었습니다. GNA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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