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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4-12
조회 :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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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먼저 코로나19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19 확산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600명 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히 요즘 완연한 봄 날씨죠. 인구 이동도 증가하고 있고 산발적인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어서 한동안 확산세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정말 쉽지 않네요.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 주 거리두기 단계 이슈도 있었죠?
기자: 네. 코로나19 4차 유행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등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됐습니다. 원래는 지난 11일 종료 예정이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거리두기 단계는 3주 더 연장됩니다. 해당 기간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적으로 수도권, 부산 등 2단계 지역에서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이른바 ‘핀셋 방역’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 업종의 영업시간을 현재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앵커: 네. 코로나19와 관련한 한국교회 소식도 있다고 하죠? 어떤 소식일까요?
기자: 코로나19로 헌혈 문화가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고 있죠. 한국교회가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의 10만 명 헌혈운동이나 예수 사랑의 실천을 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의 생명나눔 헌혈운동 등이 대표적인데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교단 차원에서 힘을 모아 생명을 살리고 있는 거죠.
이런 헌혈 운동에 교단뿐 아니라 교회들도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광림교회가 부활절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는데요. 광림교회는 코로나19 정국에서 ‘광림선한소비운동’, ‘광림선한나눔운동’ 등을 전개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시설로 광림세미나 하우스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장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저희 취재진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아침부터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나눔을 위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헌혈 버스에 올랐는데요. 현장에서 헌혈자들을 직접 격려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혈액 수급 위기 속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
Int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코로나19 블루 더 발전되면 코로나19 레드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저들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돌보며 대립과 정쟁과 이런 갈등 속에서 우리 주님이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헌혈에 나선 성도들도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실천에 함께해 기쁘다며 많은 이들에게 참여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Int 김학용 집사 / 광림교회
교회가 나서서 이렇게 작은 도움이나마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고요 이걸 계기로 주님의 사랑이 좀 더 세상에 많이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이 돕고 더 많이 섬기겠습니다
앵커: 네. 쉽사리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장현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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