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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9-27
조회 : 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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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추석을 맞이하는 가정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대구에서는 이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도 제공하고 사랑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행사들이 열렸다고 합니다. CTS 대구방송 신규식 기잡니다.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사려는 마음에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교회 밖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테잎 커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대구 내당교회에서는 매년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의 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올들어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이젠 오히려 지역주민들이 더 기다리는 행사가 됐습니다. 이옥순(58세, 동구 신암5동) \"추석 맞이를 위해서 교회에서 이런 행사를 해 주니까 고맙습니다.\" 류원주 집사(내당교회) \"경기가 너무나 어렵지만 저희 교회에서는 나누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주고 있습니다.\" 이날 만큼은 본교회 교인이라도 물건을 살수가 없습니다.초청장과 함께 바꾼 100원짜리 종이돈으로만 물건을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석원 목사(내당교회) \"이 나눔의 잔치는 우리 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많이 살기 때문에 그분들 명절을 앞두고 우리가 도와주기 위해서 이렇게 나눔의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날 지역주민을 위해 대구칠곡교회도 추석맞이 사랑의나눔 바자회를 가졌습니다.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칠곡교회는 100년의 은혜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교회라는 표어로 2004년도를 시작했습니다.이번 바자회 또한 그 일환으로 가진 행사였습니다. 오세원 목사(칠곡교회) \"어려운 가정 영세민 가정들, 그분들도 교회에 찾아오는 그런 마당을 밟는 것도 있고 저희성도들에게는 사랑의 섬김의 훈련도 되고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그런 마당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바자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역과 함께 하는 행사이기에 물건을 파는 집사님도 즐겁기만 합니다.저렴한 물건과 지역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은 바자회를 찾은 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정미숙(42세, 북구 태전동) \"교회에서 바자회를 한다고 해서 친구따라 와보니까 물건들도 너무너무 싸구요 저렴하고 좋구요 저도 이렇게 많이 샀거든요. 정성들이 담겨있고 서로 나눠갖는다는 취지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바자회 뿐 아니라 많은 교회들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듯 앞으로 교회가 지역을 위해 섬기는 모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CTS 대구방송 신규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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