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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10-19
조회 :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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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에 쓰인 국악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흥’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앵커: 국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다음세대가 우리의 소리로 찬양하는 대회가 열려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국내 관광 명소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시리즈는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 건 영사에 쓰인 이날치 밴드의 국악 음악. 유명 아이돌도 국악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을 내는 등 국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악이 국내외에 한국의 흥과 정신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미래 교회 국악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한 백석예술대학교의 전국 고교생 국악찬양대회입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영상 심사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팀들은 사전에 촬영하고 편집한 국악 찬양 영상으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정통 국악 스타일의 찬양은 물론, 기존 찬양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장려상 2팀과 동상 2팀, 은상과 금상, 대상 각 1팀 씩을 시상했습니다. 대상의 영예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쉐르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우리 소리와 국악기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기쁨의 영성을 담은 국악 찬양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수상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찬양과 국악의 접점들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여민지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쉐르 팀
주최 측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국악 찬양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거라며 “백석예대 인재상에 맞게 다음세대가 국악으로 복음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국악찬양대회, 2화4목 열린음악예배 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정설주 교수 /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의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경연대회, 기독 국악 인재 발굴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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