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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28
조회 : 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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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각 주요교단의 신임총회장을 CTS뉴스에서 만나보고 있는데요.
앵커: 오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신정호 목사를 만나 임기동안의 주요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1) 총회장님 105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구요.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Q. 신임총회장으로서 소감
A1) 코로나19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아서 대단히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이 저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잘 깨닫고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던 것처럼 지혜를 잘 구해서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정호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으로 사명 깨닫고 책임 감당
기자 2) 어려운 시기에 이 총회 중책을 맡게 되셨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 중에 특별히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실 어떤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좀 해주십시오
Q. 임기 동안 중점 사역은?
A2)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 회복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예배를 드리지 못하니까 모든 교회 시스템이 올 스톱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예배 문제에 집중적으로 중점을 두면서 예배가 다시 회복이 되야되서 교회가 활성화되고 선교가 활성화되고 그리고 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그런 데에 집중적으로 한 번 노력해보겠습니다.
기자 3) 회복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특별히 105회기 총회 주제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옵소서’ 라는 주제였습니다. 주제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해주십시오.
Q.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옵소서’ 총회 주제 의미는?
A3) 사실은 주제를 잡을 때만 해도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 때는 없었습니다. 그 때 제목을 잡았던 것은 올해 계산을 해보니까 전쟁 70년, 이스라엘 바벨론 회복의 70년, 그 회복에 어떻게 보면은 우리 영성 회복, 신앙의 회복, 교회의 회복 그렇게 한 번 생각을 했었는데 이 코로나가 딱 왔거든요. 104회기 주제가 느헤미야의 개혁의 의미라면, 부석의 역할이라면 105회기는 에스라의 어머니 역할로서 수문 앞 광장에서 에스라가 말씀으로 외칠 때 회개하고 기도하고 회복되고 기도가 회복되고 말씀이 회복되고 성전 예배가 회복되고 라고 하는 그런 개념 속에서 함께했는데 코로나가 터졌거든요. 이 복합적으로 그것과 이것이 같이 복합이 되어져서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주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4) 회복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 회복을 위해서 가정의 회복, 교회의 회복, 사회의 회복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이번 105회기 총회에서 어떤 정책을 세우거나 추진해나가실 사업이 있으실까요?
Q. ‘회복’위한 주요 사업은?
A4) 지금 보시다시피 코로나19가 옴으로 해가지고 그 동안의 소소한 일상들이 우리에게 참 소중한 일상이었구나 이렇게 있는데 코로나19로 말미암아서 어른들도 문제지만 아이들도 지금 예배를 전혀 드리지 못하고 있거든요. 지금 우리 교단에서는 이번 총회가 온라인 총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37개 지역에서 나누어서 총회를 했었는데 물론, 소통은 잘 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물총회를 갖지 않기 위해서 사실은 노회는 임시 노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총회는 임시 총회가 없거든요. 그래서 식물 총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온라인 총회를 했는데 화요일날부터 지금까지 부서조직이 시작이 됐습니다. 부서조직이 시작이 되면서 각 부에서 활동을 할텐데, 거기에 보면 저출산이든지, 아니면 예배든지 온라인으로 해야되는 이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게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비대면 예배나 온라인 예배를 교육부로 잘 개발하게 만들어서 여기에 적합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도록 거기에 주안점을 두려고 생각합니다.
기자 5)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 이후에 사회가 많이 변했습니다. 교회도 많이 변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혹시 총회 차원에서 코로나와 관련된 정책이나 대안, 대책이 있을까요?
Q.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단정책은?
A5) 지금 그게 안타까운 게 코로나19가 시작이 된지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모든 언론들이 코로나의 시발점이나 또 집단 형성지가 교회로 오해를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보세요. 카페 같은데서 발생이 되면 대한민국 카페는 다 닫아야 되지 않습니까? 식당에서 나오게 되면 식당 닫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독 교회만 이렇게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105회기 총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팁을 메뉴얼이 되어져서 만들려고 하고요,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생각한 것은 이러한 재난 때에 구조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구조 활동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 메뉴얼을 만들어서 재난에 대비한 메뉴얼이나 시스템을 한 번 만들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자 6) 이 코로나 이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졌습니다. 혹시 교단 차원에서 통합총회는 과거부터 이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아왔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이번 총회에 어떤 환경과 자연에 대한 어떤 특별한 정책이나 사업이 있을까요?
Q. 환경과 자연에 대한 교단 정책은?
A6) 지금 우리 교단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회봉사부 안에 환경대책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에서 발행한 소책자도 있구요.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위기 상황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도 하고 있는데 이런 사태를 통해서 더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사실은 80년대는 경건 운동이고, 90년대는 환경 문제들 연구하고 홍보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에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보다도 더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면서 또 책자나 경건, 절제, 환경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까 생각합니다.
기자 7) 요즘 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궁지에 몰리다 보니까 대정부와의 소통이 굉장히 아쉬운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교회 대정부와의 소통,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Q. 대정부와의 소통에 대한 생각은?
A7) 지금 한국교회가 전부 하고 있는 소통은 지금 코로나가 발생됨으로 예배 문제하고 그것만 소통하고 있거든요. 앞으로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이 꽤 많습니다. 차별금지법, 갑자기 올해 보니까 사학법 문제가 이렇게 대두가 되고 또 환경문제.. 이런 것들은 각 교단이 할 수 있는 역할보다도 우리 교단 안에 한교총이라고 하는 대표 기관이 있지 않습니까. 올해에는 김태영 총회장께서 한교총 대표회장을 해가지고 적절하게 잘 대응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어떤 예배나 코로나19에 관계된 것만 국한한 것이 아니고 이런 문제들을 잘 융합해서 한교총과 함께 교회들이 연합해서 같이 대응하는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기자 8) 교회 연합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는데 대정부 어떤 활동이나 소통을 위해서도 한국교회가 일치와 의견을 모으는.. 여론을 모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의 이 연합 운동을 위해서 교단 차원에서 어떤 대응과 총회장님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Q. 교회 연합을 위한 생각은?
A8) 우리 교단이 창립 초기 때부터 정신이 무슨 정신이었냐면 에큐메니컬 정신입니다. 지금 서로 상반된 입장 속에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관계 때문에 조금 매끄럽지 않는 관계는 있겠지만 그러나 NCCK나 그 다음에 한교총이나 이런 관계들과 서로 원활한 관계를 가지고 잘 이끌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9) 앞서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요즘 차별금지법 뿐만 아니라 이단, 여러 가지 반 성경적인 사회 움직임이 많습니다. 동성애도 그렇구요. 이런 사회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교단 차원의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Q. 반성경적 사회움직임에 대한 견해는?
A9) 그 우리 교단은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 일찍부터 입장은 확고합니다. 동성애자는 사랑하고, 선교하는 일에 관심을 두드리고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은 철저하게 타협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단 사이비 문제도 계교회가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미미하기 때문에 교단들과 같이 연합해서 이단 사이비 대책 문제도 논의하고 대책을 함께하고 그럴까 생각합니다.
기자 10) 총회장님 끝으로 한국교회와 또 예장통합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님들께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간단하게 해주시죠
A10) 지금 우리 교단 안에는 260만의 성도들이 있고요, 교회가 9290개 교회가 있고 노회는 68개의 노회가 있습니다. 이번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서 37개 교회 지역으로 나눠서 총회를 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순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위기 상황은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과거에 일제강점기 때나 6.25 때나 그런 어려움들을 다 겪어온 한국교회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코로나19도 잘 겪어 나가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근데 우리가 늘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게 되면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과연 뭔가, 이제는 그 동안엔 외향적으로 이렇게 함께했다면 이제는 내적인 깊이와 넓이를 더 하나님과 소통하고 말씀으로 소통하면서 이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잘 들으시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그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삶의 길이 교회들이 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예 총회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단은 물론이고요,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위해서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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