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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25
조회 : 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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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총회장님 연임을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또 중요한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먼저 소감부터 말씀해 주세요.
A.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교회나 총회나 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때에 총회장을 다시 맡게 되어서 참 마음으로 무겁습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는 기도하고 서로 배려하고 화목하는 그런 분위기라서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기도로 이겨낼 수 있다고 봅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우리 백석가족들이 섬기면서 일해 나가는 총회를 만들자 앞으로 백석총회가 영적인 지도자로써의 손색이 없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면서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Q. 네 총회장님 또 한 번 총회장님으로써 총회를 위한 많은 고민과 계획이 있으실거 같습니다. 새회기에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해 주십시오.
A. 우리 총회가 기도 성령 운동이 먼저 있어야된다 우리가 목회자로써의 영적지도자로써의 기도 없이 성령운동을 할 수가 없고 성령의 하나님의 가르침의 뜻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경건의 겸손이 있어야한다 왜냐하면 노회나 총회나 어디든지 분쟁이라는게 있어요 그 분쟁이라는 것은 자기 생각과 자기 뜻이 안맞으면 허트르고 단체를 어렵게 만드는 그런게 있습니다 자기가 먼저 하나님과 소통이 되고 회개를 하면 바로 성령운동을 함으로써 하나가 되는 총회가 되서 많은 분들이 한국기독교가 위기라고 하지만 그러나 기도하고 또 남한테 배려하고 하나님의 뜻이 뭔가를 구별하는 목사님들, 장로님들이라면 화목한 목회를 할 뿐만 아니라 총회 발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특별히 요즘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들이 한국교회에 많은데요 이번 백석총회에서는 다음세대에 관련한 계획이나 교단 차원의 방침이 있을까요?
A 우리 총회에서는 특별히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실적입니다 그래서 교회학교가 비어지고 있는데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 아주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부터 제작에 들어간 개단공과가 곧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초등부 어린이부터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뿌리를 내려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는 다음세대를 길러내도록 하겠다 해서 지금 우리는 이 시대에 젊은 중고등부와 초등부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춰서 공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총회에서 후보추천제도를 통해서 선거 없이 부총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이 제도를 도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잘 알다시피 교단 선거는 총회를 이끌어갈 영적지도자를 세우는 일인데요 언제부터인가 한국기독교 교단들이 선거에 돈을 쓴다는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금권선거 자체가 사실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총회는 후보추천제를 도입해서 박수로 추대하는 문화를 세워나가고자 우리가 결심했습니다. 아예 법으로 금권선거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 보면 돈을 일만 악에 뿌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돈을 탐내는 사람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났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총회나 연합기관에 대표는 섬김의 자리지 언제부터인가 금권이 개입되면서 자신의 명예와 이익을 챙기는 자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생각에 디모데전서 6장 5절에는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삼는 사람들은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다툼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돈이 이렇게 마음도 뺏어가고 또한 믿음도 뺏어가고 부패해진다는 것입니다. 총회 임원은 경건하게 섬기는 자리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다툼을 일으키는 것은 저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목사로써의 장로로써의 품위를 지키면서 질서를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영적 지도자들은 세상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질타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사회법 소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석총회는 사회법 소송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법 소송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A 교회 안에서 일어난 싸움이 교회 밖으로 나가 세상의 근심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저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총회도 두해 전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하면서 소송까지 가는 있었습니다. 막상 우리 총회안에서 사회법 소송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 일은 막아야 되겠다고 저는 늘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사회법 소송은 성경에서도 금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누가복음 12장 58절에 보면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라고 힘쓰라고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법정까지 가기 전에 화해라는 말씀입니다. 또 고린도전서 6장에 보면 형제가 형제와 고발하고 그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한테 앞에서까지 보이는 것이 허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법에 호소하지 말고 확실하게 말씀 하신 것이 우리 성경에 고린도 전서 6장 1절에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사람과 다툼이 있는데 성도들 앞에서 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하느냐고 반문하고 묻습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다툼이 생길 경우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세상법에 가는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총회는 억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법을 보완했습니다. 우리 총회가 앞장서서 사회법 소송과 금권선거를 근절하는데 모범이 되면 한국교회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백석총회의 이러한 움직임에 밑바탕에서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이라는 신앙의 정체성이 밑바탕이 되어있지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 시대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A 개혁주의는 참 좋은 것입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산다는 말이 개혁주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로는 개혁주의 말을 외치고 스스로는 정통 보수라고 하면서도 실상은 고발하고 다투는 일들이 참 우리 기독교 안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총회를 비롯해서 개혁주의라고 외치는 총회들이 실제로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신앙을 계승한 우리들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또 예수 그리스도가 내안에 내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삶을 보면서 개혁주의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불어넣는 실천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혁주의생명신학, 주창하게 된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는 명제아래 출발한 것입니다.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배운 신학을 더 의지하는 신학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한님의 완전한 계시라는 것을 다시 정립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저를 비롯한 신학교 운영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단순히 신학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경건까지 이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정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신학자와 신학생으로 변화시킨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확실이 저는 믿고 있습니다.
Q. 총회장이시면서 교육자이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은 학문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신학이 왜 학문이 아닙니까?
A 신학이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생명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전에 이교도들에 의해서 이미 만들어진 용어 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우수와 헤르메스 아르테미스를 포함한 많은 이방신들에게 대한 연구를 가리키는 것이 바로 신학이라는 말일 이뤘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과 전혀 상관없이 인간의 철학을 신학이란 말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중세 대학이 설립되면서 신학이 분과 학문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이성과 학문의 대상으로 삼게 됐다는 것입니다. 철학의 방법으로 연구하면서 신학이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영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학문과 지식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그건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은 하나님 앞에 있게도 하고 없게도 하는 하나님을 어떻게 유한한 인간이 학문적으로 지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그건 절대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성경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로 믿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신학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어야하는 겁니다. 학문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기도하고 섬기고 이래야하는데 요새 신학자들이 대부분 성경보다 철학자 신학자들이 말하는 것을 논하고 더 그것을 의지하고 그걸 믿기 때문에 신학이 사변화됐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물론 학문도 깨달음을 주고 자신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겠죠 그러나 그곳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학문은 절대로 필요하고 알아야하고 배워야합니다 그러나 성경보다 학문자체를 의지하는 잘못된 태도를 버려야합니다. 신학교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가르쳐야 하는데 신학자들이 배워서 가르치는 학문에만 집중하다보니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구원과 영성, 십자가 사건, 부활에 대한 강조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우리 한국 기독교에서 또 신학교를 운영하는 저를 비롯한 목사님들이 다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신학자를 뽑아서 바른 영적인 지도자를 길러내면 우리 한국교회가 밝아질거라고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Q. 총회장님 그럼 지금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가 결국에는 신학교에서 시작됐다고 보십니까?
A. 한국교회 문제는 목회자의 문제고, 목회자의 문제는 신학자의 문제며, 신학자의 문제는 저를 비롯한 신학교 운영자의 문제라고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과거 한국교회 선배 목사님들은 변변한 주석도 하나 없었습니다. 성경 하나만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위해서 산에가서 무릎꿇고 기도하면서 그렇게 한국교회를 일궜습니다 또 한국교회 이렇게 발전하고 부흥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신학이 발달하고 목회자들의 학력은 참 많이 높아졌는데 오히려 교회가 침체되고 영적 생명력을 잃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신학을 학문으로만 가르치고 성경보다 지식을 강조하는데 급급하다보니 우리영혼이 메마른 신학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백석대학교 교수들과 총회 목사님들에게 설교를 준비할 때, 신학서적과 설교집을 볼 때 한시간을 읽는다면 성경은 두시간을 읽어야하고 기도는 세시간을 하라고 저는 권고하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야 학문의 지배를 받지않고 성령의 지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총회장님 그동안 교단 연합도 물론이고요 한국교회 연합운동에도 관심이 많으셨어요 총회장님 임기동안 한국교회연합운동에 어떻게 동참하실 계획이신가요?
A. 현재 우리나라에 장로교단만해도 300개가 넘는다고 말합니다. 분열은 자랑거리가 절대로 아닙니다. 다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에는 자기 개인의 명예 물질, 기득권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갈라진 것을 저는 수없이 봤습니다. 개혁주의신학을 표방하는 교단들은 합칠 수 있다면 합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단뿐만 아니라 연합기관도 통합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가 되어서 한국교회를 살리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합기관이 분열되면 한국교회는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자치하기 위해서, 명예를 얻기 위해서 연합기관을 분열시키는 것은 성경적인 일이 아니라고 저는 확실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연합기관이 하루 빨리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은 자기가 희생하고 자기 것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데 남한테 양보하고 그래서 서로 회개와 용서 화해의 정신으로 자기 자신의 기득권을 다 내려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연합기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총회장님 이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님들과 그리고 교단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 해주시죠.
A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말씀을 붙들어야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어야하고 모든 문제의 답은 성경에서 찾아야합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순종한다면 크게 다툴 일도 없고 세상의 근심이 될 이유도 없습니다.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 그리고 목회자 여러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Q. 총회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단은 물론이고요.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더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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