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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25
조회 :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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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는 23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의장 등 대륙별 발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은 21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던 뜻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돕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인 박종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교회협 80주년 기념 국제포럼은 ‘21세기 에큐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정교회 최초로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 의장이 된 아람 1세는 교회협의 80주년을 축하하고 이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를 하나의 교구로 세계 교회의 조화와 일치 운동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 아람 Ⅰ세 의장 / 세계교회협의회 초교파 운동은 다른 상황에서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고 다른 시대에서도 하나의 과정이 돼야 합니다. 초교파 운동 과정에 있어 성도들은 하나의 과정으로 작용해야 하고 응답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또한 초교파적인 비전을 가지고 모든 시대에 그 비전을 명료하게 해석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은 물론 아시아 교회협의회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에서는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 운동 방향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정리하고 개념의 차이를 논의할 수 있던 시간 이였습니다. 주 발제자로 나선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엘 코비아 총무는 신자유주의에 따른 세계화의 흐름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국가를 넘어선 지역별 교회협의체 구축등의 노력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아울러 21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의 비전을 제시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존중하는 것과 영성회복을 통한 정의 평화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사무엘 코비아 총무 / 세계교회협의회 소명의식은 영성을 궁극적으로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영성 개발을 위해서는 정의와 평화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발제 후 이어진 논찬에서는 세계교회협의회의 메스미디어 활용과 인터넷의 필요성 그리고 세계평화 특히 중동지역에서의 평화 문제 등이 거론됐습니다. CTS뉴스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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